"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정권교체가 3.15의거, 4.19혁명 계승의 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14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앞에서 '3.15 의거 및 4.19 혁명 65주년,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 대표단 참배 및 기자회견'을 열어 "3.15의거, 4.19혁명을 계승하고 완수하자"고 다짐했다.
경남비상행동은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는 이승만 독재에 맞선 4.19혁명의 기폭제였다. 김주열 열사의 희생은 혁명의 불꽃이었다. 남도에서 타오른 혁명의 불길이 온 나라를 휩쓸었다. 민중이 승리하였다"며 "그러나 혁명의 기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박정희의 쿠데타로 군부독재가 나라를 뒤덮었다. 민중의 폭발적 기세를, 혁명의 요구를 총칼로 짓밟았다"고 회고했다.
경남비상행동은 "미완의 4.19혁명을 실천으로 계승하여 완수할 것이다. 민중이 사회와 역사의 주인인 나라를 건설할 것"이라며 "낡은 체제, 반동의 시대를 끝낼 것이다. 새 시대를 향한 사회대개혁의 불꽃을 피울 것이다. 3.15와 4.19혁명 열사들에게 다짐하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내란세력 심판하고 청산하자!"
경남비상행동은 "윤석열의 12.3 내란은 4.19혁명의 부정이며, 군사독재의 부활을 획책한 역사의 반동"이라며 "주권자 국민을 향한 반란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다. 국민의 거듭된 요구와 경고에 대해 거부를 넘어 총칼로 보복하고자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석열은 파면됐으나 윤석열을 추종하며 내란을 공모하고, 내란을 방조했던 세력들은 아직도 권력에 있다. 내란청산을 가로막고, 내란연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런 세력이 온존하는 한 내란극복은 불가능하다. 심판하고 청산해야 한다. 두 번 다시 없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투쟁은 결코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선 승리로 새 시대를 열자!"
경남비상행동은 "윤 파면으로 6.3 대선이 치러진다. 윤석열을 떠받들던 국민의힘은 어떤 반성과 사과 없이 대선 승리를 말하고 있다"며 "군대를 동원한 친위 쿠데타를 용인하고, 제2, 제3의 내란을 선동하던 세력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른 권력획득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덕수를 비롯한 정부 관료들은 내란연장, 기득권 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진단한 경남비상행동은 "특권과 기득권에 찌들대로 찌든 이런 세력들이 국정운영 운운하고, 대선승리를 꿈꾸는 작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구시대 반민주 내란세력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역사는 전진할 수 없다. 6.3 대선은 내란세력의 완전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시작이어야 한다. 6.3 대선 승리로 권력교체를 넘어 시대를 전환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경남비상행동은 "자랑스러운 경남도민 여러분,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기나긴 투쟁 수고 많으셨다. 경남도민 여러분들의 헌신과 투쟁이 있었기에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6.3 대통령선거 승리를 향해 다시 힘 모아 달라. 그 힘으로 반민주 반평화 반민중 반진보 세력을 단호히 심판하자.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배는 이병하 상임대표를 비롯한 경남비상행동 대표단이 헌화에 이어 분향했다. 김준형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연 '3.15정신 계승! 내란세력 완전 청산! 민주주의 실현하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과 이경희 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대표의 발언을 듣고, 이병하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