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빈집매입ㆍ생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부산시, 빈집매입ㆍ생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4.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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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민관협의체 평가, 대상지 4곳 선정… 지난해 11월 발표 '빈집정비 혁신대책' 반영 실행계획
영도 빈집매입 통한 임대사업(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동구, 빈집 철거 통한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매도의사 빈집 수요 지속 파악, 향후 사업비 추가 확보 미래세대 위한 빈집 혁신 출발점 삼을 방침

부산시가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활용하는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5일 빈집 전문가로 구성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7개 구에서 신청한 10개 대상지 중 영도구와 동구의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반영한 실행 계획으로, 기반 시설(인프라)이 부족한 빈집을 매입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로 탈바꿈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영도구와 동구 빈집 매입 대상지(사진제공=부산시)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2개 유형의 사업으로, ▲영도구의 '빈집 매입을 통한 임대사업(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동구의 '빈집 철거를 통한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다.

영도구 동삼동과 청학동에 있는 2채의 빈집을 활용해 빈집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와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가 협력해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수정동에 있는 빈집 2채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운동 기구가 설치된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이 지역은 건물 붕괴 사고와 범죄 우려가 큰 곳으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빈집 정비를 위한 민관협의체'는 빈집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9명으로 지난 2월에 구성된 협의체다.

시 총괄건축가인 우신구 교수가 장으로, 한국부동산원 이섬결 과장, 동의대학교 신병윤 교수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향후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빈집사업평가 발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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