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는 제3회 국제그림교류전(한국, 독일, 중국) 미디어 아트전 "기후의 퍼즐, 변화를 잇다" 전시회 개막식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 초청작가는 대한민국 미디어아트 최고 작가인 이이남 작가, 김창겸 작가, 방우송 작가이며, 독일 작가로는 Bernd Halbherr, 중국 작가는 Xia Yan 이다.

이들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 아름다운 꽃과 동물과 숲이 전하는 세상, 파동의 소리를 시각화한 모습, 금강산을 바라보는 소망 등을 담아냈다.
정정숙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사람, 지구가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현재의 나를 성찰하고 기후위기에 대해 질문하며, 건강한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희망을 그려보기 바란다"고 초대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룬 동학의 후신인 천도교 박인준 교령은 축사에서 "조선 후기 해월 최시형 선생께서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였는데,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기후문제를 예술작품으로 전시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상식(경기용인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예술사업은 지원을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문화 예술의 중요성과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의 뜻깊은 역할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기념식을 마친 내빈과 관람객들은 인뮤직 앙상블의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겨울 등의 축하 연주를 듣고, 작가들이 직접 설명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 관람에 나섰다.
※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 031-283-7222) 홈페이지: www.damda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