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후보자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 줄 것 당부
노기섭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후보가 '국민의힘 공직자 비위 특위' 확대와 후보자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기섭 전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2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이전 특위를 재가동해 박형준 시장의 비위도 검토할 것"이라며 "모든 후보자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기섭 후보 "지난달 29일 출범했으나 (이재성) 시당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활동이 중단된 ‘국민의힘 공직자 비위 특별위원회’를 기존의 기초자치단체장뿐 아니라 부산시장까지 확대하고, 특위가 조속히 재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시당위원장 후보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현재 부산 16개 기초단체장 중 4명(이갑준 사하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이해충돌 등으로 수사 중이며, 부산 동구의 경우 김진홍 전 구청장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권한대행 체제로 구정이 운영되고 있다.
노 후보는 "최근 잇따른 국민의힘 공직자 비위 사태는 공직자 윤리 차원을 넘어 부산 시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는 시당위원장 선거와 무관하게 조속히 해결돼야 할 시급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며 "모든 시당위원장 후보들이 당선 직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이에 모든 후보가 이 사안을 우선 해결과제로 채택하고 공동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장에 국한됐던 비위 조사 범위를 부산시장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과정에서 제기된 박 시장의 시정운영 문제 역시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