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부산발전협 "해양수도 부산, 부산해양수도권 건설" 촉구
해양수도부산발전협 "해양수도 부산, 부산해양수도권 건설" 촉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1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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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선포 25주년, 이재명 대통령 공약 지속 이행, 11대 과제 이행" 강조

부산 시민사회가 해양수도 선포 25주년을 맞아 "‘해양수도 부산’, ‘부산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 공약 지속 이행, 11대 과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양수도해양강국 시민과함께,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사)분권균형이 공동주관한 회견은 18일 오후 2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가 18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양수도 선포 25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과 부산해양수도권 건설"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날 회견에서는 박재율 상임대표가 ‘해양수도 부산’과 ‘부산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한 11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박인호 공동대표와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가 연대발언에 나섰다. 기자회견문 낭독은 남임주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집행위원과 신경수 한국해양레저산업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2000년 12월 18일, ‘해양수도 부산’을 선포한지 만 25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차원의 구호가 아니라,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의 일환이었다.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 세계적인 부산의 항만·물류 기능을 바탕으로 해양수도를 구축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선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부산항은 세계적인 환적항만으로 성장했고, 노무현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일부 해양수산공공기관 이전, 부산항만공사 설치 등이 이뤄졌다"면서도 "해양수도의 핵심인 해양행정, 해사사법, 해양금융, 해양산업 등의 중추 기능은 여전히 취약하다. 해양정책은 분산되어 있고, 해사사법은 미완이며, 해양금융은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하고, 해양산업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신속하게 추진되면서 해양행정의 집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양수도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남부권 해양연계 해양수도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이 시작된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또 한 번의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북극항로 개척, 글로벌 공급망 재편, 친환경 선박과 해양에너지, 자율운항과 해양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과 국가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협의회는 "이 변화의 중심에 해양강국 대한민국 건설의 전략 기반인 부산이 있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대 해양도시로 해양산업과 인재, 연구와 현장이 집적된 지역이다. 부산을 해양수도로 완성하는 일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이라며 "국가전략 실현을 위해 이 대통령의 공약,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거점 구축’, ‘해양수산공공기관 이전’, ‘HMM 등 해운기업 이전’,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치’, ‘해사법원 설치’ 등의 필수적인 연계 과제들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속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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