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산청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2기' 본격 출범
경상국립대, '산청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2기' 본격 출범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6.02.20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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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교육생 20명 전원 국제표준 자격 취득 성과
2기 교육생 25명 선발에 경쟁률 6대 1 기록
한국형 웰니스 산업 표준 구축, 지리산권 치유산업 성장기반 인재양성

교육부의 라이즈(RISE)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상국립대학교 '산청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2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 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와 산청군(군수 이승화)이 협력해 ‘웰니스 도시 산청’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과정에서는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원이 웰니스 국제표준 자격(ISO/IEC 17024) 기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료생 10명은 산청 지역에 창업해 「케이웰니스협동조합」(이사장 박미영)을 설립, 지역 정착형 웰니스 산업 모델을 구축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케이웰니스협동조합 설립한 1기 교육생들
케이웰니스협동조합이 설립한 1기 교육생들

이번 2기 과정은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5% 확대된 규모다. 일반인 모집 경쟁률이 6대 1에 달하는 등 웰니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교육생은 경상국립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 산청군민, 경남 지역 시민뿐 아니라 인천, 울산,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 지역을 넘어 웰니스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과정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웰니스 이론 및 산업 트렌드 ▲실무 중심 교육 ▲국내외 우수사례 답사 ▲현장실습 ▲창업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웰니스 분야 교수진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과정의 책임교수인 경상국립대학교 김용환 교수는 “웰니스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치유 수요 증가에 따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도시에 웰니스 산업은 새로운 활력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웰니스 및 헬스케어 관련 학부 신설과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추세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양성 모델을 선도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강덕제 박사는 한국형 웰니스 산업의 표준 정립과 지리산 권역 한방자원 기반 치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강조했다. 강 박사는 “지리산 권역은 한방·약초·자연치유 자원이 집적된 국내 대표 치유 거점”이라며 “이러한 지역 고유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웰니스 산업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청을 넘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곧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형 웰니스 산업 모델을 정립하고,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치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2기 교육생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6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웰니스 도시 산청’의 전문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55-77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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