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 초광역 협력 결속 다져
민선 9기 첫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 초광역 협력 결속 다져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6.09.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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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지사 참석, 핵심 현안과제 논의 '민선 9기 초광역 협력 새로운 틀' 마련
공동선언문… 상설협의체 가동, 초광역 발전전략,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
2차 공공기관 유치 공동대응, 국비확보 총력 등 초광역 협력 강화 의지 밝혀

민선 9기 첫 부울경 정책협의회가 3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열렸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8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도지사들을 비롯한 부울경 실ㆍ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초광역 협력의 틀을 다졌다.

전재수(가운데) 부산시장, 김상욱(왼쪽)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오후 해운대 한 호텔에서 연 민선 9기 첫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번 협의회는 부울경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주요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선언문을 통해 상설 협의체를 가동해 추진체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및 5극3특 성장엔진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및 국비 확보 총력 등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늘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에는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경제권)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하여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권역 전체의 경제력으로 확장한다.

(생활권) 주요 거점 간 기능분담과 연결을 강화하고 생활서비스의 공동이용 확산으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일 생활권을 구현한다.

(추진체계) 경제권과 생활권의 핵심과제를 부울경이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하여 집행이 가능한 초광역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올 하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을 통해 부울경이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을 가동해 총력전을 펼친다. 주요 공동대응 핵심사업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동남권 관광벨트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전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9기 부울경이 수도권에 필적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부울경 협력이 곧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가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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