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개최… "생명나눔의 기적을 잇다"
부산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개최… "생명나눔의 기적을 잇다"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6.09.0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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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인 및 유가족 100여명 참석, 생명존중 가치 공유 및 유가족 예우 표해
14~20일 구군 보건소,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 동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워크온' 앱 희망의 씨앗 잡기 챌린지 개최

부산시가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어 유공자를 표창했다.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사)한국장기기증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6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사회 기증문화 확산에 나섰다.

2026 장기기증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전재수 부산시장, 강무길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9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날 기념식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유가족 격려 및 생명 존중 가치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전재수 시장, 강무길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 장기기증인 및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은 뇌사자 한 사람이 장기기증을 통해 최대 아홉명(9명)을 구(9)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정된 날로,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는 '생명나눔 실천 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증자 예우 강화, 민관 네트워크 활용, 16개 구군 보건소 기반의 밀착형 홍보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생명나눔 주간’(9월 2주)을 운영하고, 유가족 예우 물품 지원과 힐링캠프, 장기기증 심포지엄 개최 등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해 유가족 위로 및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이라는 국경을 넘어선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협업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해 '희망의 씨앗 캐릭터 잡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나눔이와 함께하는 희망의씨앗을 잡아라!’ 챌린지는 9월 한달 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건강 걷기, 희망의씨앗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댓글 달기 등의 활동을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 시장은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이웃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어주어 기적을 선물해 주신 기증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기증자와 유가족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예우를 누리실 수 있도록 일상 속 생명나눔 문화가 부산 전역에 뿌리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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