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동플랫폼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공론의 장 열어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동플랫폼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공론의 장 열어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6.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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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플랫폼노동자 권리보호 위한 시민대토론회.. 노동환경~노동공제 의견 제안
대리기사·배달라이더 현장 목소리 공유.. 부산지역 정책·제도적 지원방안 모색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BNK부산은행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재수 광역시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해 이동플랫폼노동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플랫폼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노동인권연대, 라이더유니온 부산지회, 부산광역시이동노동자지원센터 ‘도담도담’,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부산지부, (사)카부기공제회, 조용우 부산광역시의원실이 협력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부산은행과 공동개최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시민대토론회'에 참석자들이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지=양삼운 기자)

이정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동플랫폼노동자들의 지원을 넘어 권리 보장과 정책·제도 마련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토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시장은 “취임하고 제일 먼저 한 시정활동 중 하나가 이동노동자분들을 만나는 일이었다. 부산시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제안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시민대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좌장은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정상규 운영위원장(법률사무소 시대 변호사)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사)노동인권연대 김기식 사무처장이 '이동플랫폼노동의 주요 이슈와 지역사회 정책과제', (사)풀빵 노동공제연구원 신언직 원장이 '노동공제회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부산은행과 공동개최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지정토론에서는 ▲(사)카부기공제회 김철곤 공동대표 ▲인권이음 오다빈 대표 ▲라이더유니온 부산지회 이상진 지회장 ▲전국이동노동자쉼터네트워크 이성종 운영위원장 ▲조용우 부산시의원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노동공제 운영 경험, 부산지역 대리운전기사의 노동현장 실태, 배달라이더의 노동환경과 현장 과제, 전국 이동노동자 지원 및 쉼터 운영사례 등이 공유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이동형쉼터 예산 복원의 필요성과 향후 토론회에 보다 다양한 이동플랫폼노동자가 참여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23년부터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 「민들레」를 통해 1인당 100만 원의 연 1% 소액대출, 월 10만 원씩 9개월 적립 시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적립응원금, 방한장갑 및 차량 간식 등 현장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부산광역시이동노동자지원센터 ‘도담도담’, (사)카부기공제회,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부산지부, 라이더유니온 부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익재단으로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노조, BNK금융그룹, 나눅스네트웍스, (재)부산형일자리상생기금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하였다. 기금은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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