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보건의료특화 ESG 사업발굴을 위한 「의료기관 ESG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행정기획국 박성욱 계장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2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대동병원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우수상을, 은평성모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 분야의 ESG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의료기관 ESG경영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년 8월 18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박성욱 계장이 제안한 ‘중소병원 ESG 최소지표 자동집계 템플릿’은 ESG 전담 인력과 별도 예산이 부족한 중소 종합병원도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ESG 경영 현황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모델이다.
이 아이디어는 국가 건물에너지 정보, 올바로시스템의 의료폐기물 배출량, 병원 구매시스템의 일회용품 구매량 등 병원 내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표준 엑셀 템플릿 하나로 통합하고, 월 1회 통합해 8개 최소지표를 산출하는 것이다.
특히 신규 시스템 개발 없이 겸직 담당자 1인이 월 1시간 이내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중소병원의 인력 및 예산 부담을 줄이고, ESG 경영을 ‘측정’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실용적인 ESG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