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AX BUSAN 2026+' 포럼 개최.. "바다와 AI의 만남"
부산CBS, 'AX BUSAN 2026+' 포럼 개최.. "바다와 AI의 만남"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6.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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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AI가 안성하는 해양수도 부산' 대주제
항만·물류·제조·자율운항 융합한 해양 비전 모색

부산CBS가 27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AX BUSAN 2026+' 포럼을 열었다.

'북극항로 시대, AI가 안성하는 해양수도 부산'을 대주제로 개최한 이날 포럼은 북극항로 개척과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 Physical AI 기반 제조 혁신 등 부산이 당면한 핵심 현안들에 AI를 접목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AX 청사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할 열쇠는 단순한 기술 도입(AI)을 넘어 산업과 도시 생태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AX(AI Transformation·AI 전환)'에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CBS가 27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연 'AX BUSAN 2026+' 포럼에서 첫번째 연사인 김현재 아비커스 부산사무소장이 '피지컬 AI가 바꾸는 바다, 자율운항 선박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기념식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 강무길 시의회 의장,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 겸 부산체육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박병대 송월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조정식 국회의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울러 금융·산업ㆍ언론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Physical AI'부터 '북극항로'까지…해양수도 부산의 구체적 AX 로드맵 논의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감 넘치는 비전을 제시했다. 첫 세션에서는 김현재 아비커스 부산사무소장이 'Physical AI가 바꾸는 바다, 자율운항선박의 미래'를 주제로, 해양 산업의 지능형 하드웨어 혁신과 자율운항 기술이 가져올 미래 바다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낸다.

이어 이주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연구위원이 '부산항의 Physical AI 적용 방안'을 통해 초연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부산항 물류 체계에 이식하는 실무 인프라 전략을 소개하고, 이응혁 부산항만공사(BPA) 국제물류지원실장은 '북극항로 시대, 해양수도 부산의 기회'를 주제로 북극항로 개척이 가져올 물류 시간 혁명과 첨단 스마트 메가포트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조명했다.

지역 제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로도 모색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대표는 '제조 AI 성공사례: 지역 제조업은 어떻게 바뀌는가'를 통해 전통 제조 유산을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성공 모델을 공유하고, 최윤호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는 'AI 시대, AX 인재 양성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로컬 혁신가를 키워낼 산학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강연 이후에는 정석찬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열어 지역 산업계와 학계, 관가가 함께 'AX 시대 부산의 생존 및 상생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안성용 대표는 "부산CBS가 지난 67년간 지역사회와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AI라는 시대적 거대한 변화의 선봉에 서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펼쳐질 치열한 담론과 실질적 대안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을 깨우는 거대한 혁신의 물결이 되기를 기대한다. 'AX 선도 도시 부산'을 향한 위대한 여정에 부산CBS가 지역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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