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남도당 "나동연 양산시장 선거 의혹, 성역 없이 수사하라"
민주 경남도당 "나동연 양산시장 선거 의혹, 성역 없이 수사하라"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6.10.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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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금품제공, 허위사실 유포, 상대후보 가족 악의적 흑색선전 등 의혹제기"

민주당 경남도당이 "나동연 양산시장 관련 선거 의혹을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9일 "선거 불법 의혹 앞에 멈춰 선 수사, 누구를 위한 침묵인가!"라는 성명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는 공정해야 한다"며 "금품으로 표심을 흔들고,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속이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짓밟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캠프 관련 불법 선거운동 의혹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며 "자원봉사자 금품제공 의혹부터 허위사실 유포, 상대 후보 가족에 대한 악의적 흑색선전 의혹까지, 선거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수사는 지지부진하다"고 비판한 민주당 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과 관련 자료가 존재하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까지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가?"라며 "선거가 끝났다고 불법 의혹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당선됐다고 수사의 칼날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규탄했다.

민주당 도당은 "선거 정의를 훼손하는 불법 의혹 앞에서 수사기관이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며 "법 앞에 성역은 없어야 하며, 권력과 당적이 수사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해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기운)은 "금품 제공 의혹,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수사하라"며 "양산선관위는 나 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원봉사자 대상 금전 및 유류 티켓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선거운동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 제공됐다면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한 민주당은 "선거 캠프의 자금 집행과 관계자들의 역할, 후보자와의 연관성까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며 "고발된 사안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문다면 수사기관을 향한 시민들의 의구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고발 사건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수사하고, 확보된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원 팀 구성’ 허위사실 유포 의혹, 경남경찰청은 즉각 진실을 밝혀라"고 요구한 민주당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전 양산시장과의 원 팀 구성’ 주장에 대해 당사자인 김일권 전 양산시장과 민주당 경남도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선거에서 후보자의 발언은 유권자의 판단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유포됐다면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다"고 지적한 민주당은 "선거 때는 표를 얻기 위해 무슨 말을 해도 되고, 선거가 끝나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식의 태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경남경찰청은 관련 유세 영상 등 자료를 토대로 발언의 경위와 사실관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대 후보 가족을 겨냥한 흑색선전 의혹,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라"고 요구한 민주당은 "선거 막바지에 상대 후보와 그 가족을 겨냥해 유포된 악의적 소문은 개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고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해당 내용을 유포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인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관여한 조직적 행위인지도 예외 없이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시장이라는 직위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경찰은 이미 제기된 의혹을 주변 인물 몇 명의 조사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면밀히 대조하고, 필요한 경우 핵심 당사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나 시장도 의혹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사기관은 늑장·부실 수사라는 시민의 의심을 스스로 해소하라"고 촉구한 민주당은 "선거 범죄 수사는 신속성과 공정성이 생명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증거 확보는 어려워지고, 시민들이 품는 의혹은 깊어진다"며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라. 사건별 수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수사를 지체 없이 진행해 법과 원칙에 따른 결론을 내려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도당은 "수사기관에 특정한 결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공정한 법 집행이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나 시장 관련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질 때까지 진실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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