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의원단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조속 해결 촉구"
국힘 부산 의원단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조속 해결 촉구"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6.11.0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책사업 정부 책임... 특별법 개정보다 시행령,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이 빨라"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에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과연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의지가 있습니까?'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힘 의원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공사비 현실화 문제로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우선시공분 착공 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의 2035년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성권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 국회의원들이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

의원들은 "정부 부처들은 '공사비 증액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부처 간 책임을 떠넘기다 시간만 허비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사비 현실화 해법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해 마련하겠다며 그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가덕도특별법 개정보다 먼저 정부의 공사비 증액 확약을 요구는데도, 정부는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국가계약법 시행령 또는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개정하면 공사비 증액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묻고 싶다.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주 군 공항 이전에는 지침 개정까지 언급하며 속도전을 주문하면서, 왜 가덕도신공항에는 그와 같은 추진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느냐"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부산시의 소극적인 대응"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이다. 공사비 증액 문제, 부산시장도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산 국회의원들과 보조를 맞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설득하고, 필요하다면 대통령실에라도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정부 입장만 대변하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히 공항 하나를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다"며 "부산·울산·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국책사업이라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정부가 져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국가계약법 시행령 또는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공사비 증액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