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정창운 기자]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275회 임시회를 28일(월)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번 회기중 박인영 의장은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6개 상임위원회 및 3개 특위와 별도로 열어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2번째 회견은 의원회관 로비에서 여는 등 취임후 게속 추진 중인 변화하는 의회상을 거듭 시도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손용구 의원이 발의한「부산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9건과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대회 부산~평양 공동개최 유치 동의안」등 동의안 6건, 「2019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부산개최 건의안」,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과 「남북교류협력 촉구 결의안」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지난 15일 1차 본회의에서는 1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데 이어,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이산하 의원의 “국내 최대 수산시장, 해양수도 관문 자갈치시장을 야간경관 명소로!” 등 모두 2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나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결과를 보면, 기획행정위는 시민행복소통본부, 기획관리실 등 관련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노기섭, 도용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원안(수정) 가결했다.
경제문화위는 성장전략본부, 일자리경제실, 부산경제진흥원 등 관련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오은택 의원이 발의한 「부산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부산광역시 청년취업인턴사업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복지환경위는 환경정책실, 복지건강국, 부산환경공단 등 관련기관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를 받고, 김민정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해양교통위에서는 교통혁신본부, 신공항추진본부, 해양농수산국, 부산교통공사 등 관련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오거돈 시장이 제안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기간연장 동의안」 원안가결 및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시안전위는 시민안전혁신실, 도시계획실, 도시균형재생국 등 관련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장이 제안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교육위는 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교육감이 제안한 「부산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남북교류협력특위는 22일 3차 회의를 열어 「남북교류협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