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고객중심적인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특강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BNK부산은행이 경영전략회의에서 "미래 생존을 위한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1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빈대인 은행장은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제 당연한 것은 없다”며 “변화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기존의 인식, 과거를 답습하는 영업 방식 등 기존 인식의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본점,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200여 개 장소를 연결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지난 15일 오후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철저히 고객중심적인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계는 없다 : Infinity 2021’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은 미래생존 및 지속성장을 위한 탄탄한 고객기반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적 영업 실천 ▲직원의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전문 특화은행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금리·저성장 및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전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 CIB센터를 투자금융 2부로 승격하고, 본점 IB업무 담당인력을 충원했다.
부산은행은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 및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도 혁신방향을 ‘고객중심적 디지로그 뱅크(Digilog Bank) 구현’으로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가장 디지털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