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사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된 후 15일 오후 부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7일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11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변성완 예비후보는 “부산시를 시민행복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부산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의 소회를 밝혔다.

시민행복플랫폼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도약의 디딤돌로서, 경제와 산업, 성장과 복지, 육아와 교육 등 모든 지표가 개선되어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터전을 말한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동안 부산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왔다”며 “부산의 운명을 바꿀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인인 부산과 시민의 권리가 완성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변성완 민주당 후보는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남문 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저녁 부산시민문화제 참석을 시작으로, 김해 봉하마을 참배, 시민사회원로와 종교계 간담회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동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