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선 경성대 약학대학장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강에 나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노인섬김의료재단, 노인복지연합회, 선사본, 경고연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오피니언 리더 초청 특강에 나선 강재선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장은 "치매 예방과 치료, 당귀와 산삼의 효능에 대하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

연말 송년회가 많은 시절임에도 자리를 함께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강 학장의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을 이어가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과 김영섭 전 부경대학교 전 총장 초청 특강을 진행한 재부경남지역고교동문연합회 한형동 회장이 시대적 흐름인 경로효친 정신과 고령화 사회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인섬김의료재단 등 관련 단체들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선 학장은 대아고등학교 출신으로 약학계는 물론 보건의료계가 손꼽는 전문 연구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총장을 맡으라는 권유에도 연구에 정진하기 위해 고사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선대로부터 이어온 약학 계열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각계 지도자들은 노인문제의 한 축인 치매 관련 특강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건강 관련 질문을 이어가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주최측 주요 인사들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불우이웃돕기 자선 호프데이 행사 준비를 위해 늦은 시간에도 임원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덕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