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 5개년 육성계획 심의... 활성화 박차
부산시, 사회적경제 5개년 육성계획 심의... 활성화 박차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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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과 함께 공유기업 육성

부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2023~2027)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마련을 위해 "2023년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사회적경제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제3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수립된 5개년 육성계획을 심의했다.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에 참석한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년 육성계획을 심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육성계획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시민행복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특화 및 순환형 사회적경제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구축 ▲경쟁력·자생력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민중심 사회적가치 확산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전략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특화 모델 개발 ▲따뜻한 가치 판매 증진 ▲시장경쟁력 강화 ▲사회적가치 저변 확대 등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과 함께 공유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부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경제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주체인 사회적경제가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부산을 만들어 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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