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구절초’(구대 절친 초선)가 소속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2차년도 예산·결산 심사 기법’에 대한 특강을 9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서울시의회 입법관을 역임한 박순종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초청해 '2차년도 예산·결산 구조와 심사기법’을 주제로 △예산 개요 △예산 원칙 △예산 구조와 심사기법 △결산 구조와 심사기법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절초’ 연구모임은 15명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되어 의정활동에서 부족한 분야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연구단체로, 9대 의회에서 가장 먼저 연구모임을 발족시켰고 발기대회를 열었으며, 연구단체 중 가장 구성원이 많은 모임이다.
강달수(사하구2, 국민의힘) 대표는 “회계연도마다 심사가 이루어지지만, 작년에는 처음이라 조금 아쉬운 점도 있어서 좀 더 깊이있고 체계적인 2차년도 예산·결산안 심사를 모색하고, 그에 따른 초선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이번 강의 자리를 특별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 행사에는 안성민 의장이 참석해 의원들을 격려했다.
‘구절초’ 의원 중에는 부산시의회 공식 특위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강철호 의원)과 ‘윤리 특별위원회’ 위원장(배영숙 의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조상진 의원) 등 9대 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김효정(북구, 이상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강달수 대표는 “이번 부산광역시의회 예산특별위원회에 구절초 소속 의원이 7명이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2023년도 예산심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구절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정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