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1차(4일) 본회의 10명, 2차(19일) 본회의 12명 나서
도시개발, 공공안전, 보건복지, 교육 등 분야별 대책 마련 촉구
부산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간 진행한 제329회 정례회를 19일 폐회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43건, 동의안 13건, 의견청취안 2건, 예산안 3건, 승인안 6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68건의 안건을 심사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에 주력했다.

이 중 2025년도 시민건강분야 출연 변경 동의안 등 59건은 원안 가결하고, '부산광역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도입·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심사보류했다.
특히, 시의회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예산삭감 철회와 조속한 공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이를 위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신속히 강구토록 요청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청의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 심사에서는 시급성과 타당성을 기준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 시민 삶에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예산이 반영되도록 했다. 최종 의결된 부산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17조 442억 원) 대비 5,664억 원(3.3%) 증가한 17조 6,106억 원이며,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은 기정예산(5조 3,351억 원) 대비 1,699억 원(3.2%) 증가한 5조 5,050억 원이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1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공공안전, 보건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지적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30회 임시회는 7월 15일(화)부터 29일(화)까지 15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