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심의... 부산시 소관 5664억원, 부산시교육청 소관 1699억원
조례안 43, 동의안 12, 예산안 3, 승인안 6, 의견청취안 2 등 66건 처리
부산시의회가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329회 정례회를 열고 있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10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3일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대비한 의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5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3일부터 18일까지 예결위원회가 시청과 교육청 추경안을 심의한다. 제2차 본회의는 19일 연다. 이날도 5분 자유발언에 12명이 나선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43건, 동의안 12건, 예산안 3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의안 66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청 5664억원을 편성했고, 시교육청이 1699억원을 편성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당초 3일부터 열기로 한 연초 운영계획을 탄핵으로 인한 대통령 선거일을 감안해 하루 연기해 개회했다. 16일간 여는 정례회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각각 편성한 2025년도 제2회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부산시 5,664억 원·기정예산 대비 3.3% 증가 / 부산시교육청 1,699억 원·본예산 대비 3.2% 증가)을 심의·의결해, 민생부담을 완화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날인 4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와 시교육청이 편성한 추경안에 대해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둘었다. 이어서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별로 심사한 일반 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또한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330회 임시회는 다음달 15일(화)부터 29일(화)까지 15일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