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시ㆍ교육청 추경안 3일간 종합심사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시ㆍ교육청 추경안 3일간 종합심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6.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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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경안 규모 5664억원(기금 별도), 교육청 추경안 규모 1699억원
민생지원사업 등 적극 반영, 불요불급한 예산 과감히 삭감 등 엄격 심사

부산시의회 예결특위가 16일부터 3일간 시청과 교육청 추경안을 종합심사한다.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부산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시 추경예산안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 17조 442억원 대비 5664억원(3.3%) 증가한 17조 6106억원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공백없는 복지와 더 넓고 두터운 돌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시민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편성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5조 3351억원 대비 1699억원(3.2%) 증가한 5조 5050억원으로, 수요자 맟춤형 학습 지원, AI기반 늘봄 및 교수학습 환경조성, 학교시설 및 운동장 환경개선,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강화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시의회 예결특위는 시와 교육청에서 요구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사업 등에 대해선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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