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연계, 폐암 주요 발병원인 '흡연' 경각심 고취
사하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슬기로운 암예방교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하구보건소는 26일 제2청사에서 '2025년 슬기로운 암예방교실'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50여 명과 함께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암예방교실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 하윤성 암관리기획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암검진의 필요성과 국내 주요 암의 증상, '암예방 10대 수칙'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예방 전략을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하구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폐암의 주요 발병원인인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금연 교육은 물론, 일산화탄소와 폐활량을 측정해 불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해 건강에 대한 체감형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한 참여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습관이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암 예방과 함께 금연의 필요성까지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였다"고 호평했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이번 암 예방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하구보건소는 국가건강검진 및 암조기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 전화 및 문자안내, 지역행사 연계 홍보 등 주민 밀착형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본인 대상 검진 대상을 완료한 수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주는 수검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