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수도 성장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 모색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여당과 야당, 부산시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특히 이전 및 설립을 추진중인 해수부와 HMM, 해사법원과 해양금융기관은 북항재개발 1,2단계 부지에 집적해야 하고, 해양분야 통합이전 대상 14개 공공기관은 현재 비어 있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로 이전해 혁신지구로 조성하며, 영도의 동삼혁신지구와 트라이 앵글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19일 창립한 미래도시연구소가 부산지역의 도시문제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 및 정책제안을 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도시연, 창립 정책세미나… '민간중심의 부산혁신성장' 정책제안 본격화
미래도시연구소는 이날 오전 10시, 발기인과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선임하였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민간주도의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이 본격화된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되는 미래도시연구소는 ▲ 학술연구 및 저술 ▲ 포럼·정책세미나 개최 ▲ 도시성장 모델 개발 및 정보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부산의 미래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총회와 함께 열린 첫 미래도시 정책세미나에서는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서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정성문 교수는“북극항로는 저성장 국면의 우리나라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기회”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조성하여, 물건이 머무르고, 재생산되고, 자본과 지식이 축적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북극항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성장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민간 차원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연구소 출범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극항로의 성공적 개척을 위해서는 부산이 글로벌해양수도로 성장해야한다. 이를 위해 세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북극항로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극지연구소(인천 연수구소재) 이전이 지역 여건상 어렵다면 ‘북극자원및해양환경연구소’를 현 극지연구소와 별도로 설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미래도시연구소는 향후 정기적인 연구 보고서 발간과 정책 제안,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부산의 미래 혁신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