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철 "부당한 컷오프 진상공개, 경선참여 강력 촉구"
유동철 "부당한 컷오프 진상공개, 경선참여 강력 촉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10.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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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 유동철, 노기섭 컷오프.. 박영미-변성환 맞대결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노기섭ㆍ유동철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박영미-변성완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오전 이같이 결정한 조직강호특별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해 후보들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유동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청래 대표의 ‘컷오프 없는 완전경선’, 거짓이었습니까”라며 "부당한 컷오프 진상 공개 및 경선 참여"를 강력 촉구했다.

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유동철 부산시당 위원장 후보가 27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중앙당의 컷오프에 항의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유동철 시당위원장 후보는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편파적 면접 진행과 부당한 컷오프 결정에 대한 공식 항의하며, 진상공개와 완전경선 기회보장"을 요구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은 ‘컷오프 없는 완전경선’을 약속했지만, 오늘 발표된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명단에는 제 이름이 없었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이 결정은 약속의 파기이며, 공정경선 원칙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항의했다.

이어 “면접의 핵심은 후보의 자질과 정책이 아니었다. 문정복 조직강화특위 부위원장은 근거 없는 외부 소문을 들먹이며 ‘부산 사람들이 다 아는데 어찌 본인만 모르냐’는 식의 인신공격과 음해성 질문을 이어갔다”며 “심사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이는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된 불공정한 면접이었다”고 강력 반발했다.

그는 “당원들의 선택권을 빼앗고, 부당하고 억지스럽게 짜인 판에서 진행된 면접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강특위의 일방적 결정이 민주당의 공정경선 정신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항의하며, 중앙당에 3가지 사항에 대한 즉시 조치를 공식 요구했다.

첫째, 조직강화특위 면접과정 전체를 즉시 공개, 둘째, 편파적·모욕적 심사발언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식사과, 셋째, 정당한 경선참여의 기회를 보장할 것이 유 후보의 요구였다. 그는 “결정은 당원이 해야 한다. 밀실심사로 후보를 걸러내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정 대표는 당원들에게 한 공정의 약속을 지켜라. 그 약속이 거짓이었다면, 민주당의 이름으로 국민과 당원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먼저 내부의 불공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저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공정한 경선의 원칙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인 유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을 설계하고 부산지역의 정책을 조율하는 부산 민주당의 정책통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부산 민주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늘 당원이 있어야 한다”며 “당원들의 뜻이 이루어지는 부산, 다시 파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유 후보의 컷오프 사태와 관련해 당원들 사이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유동철이 컷오프라니?!”, “민주당의 이재명 지우기 아니냐”, “당대표 선거에서부터 이미 짐작했지만 정청래 사당화가 시작됐다”는 등의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함께 컷오프된 노기섭 전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당의 결정이 가슴 어프지만, 수용한다"며 "다만 컷오프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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