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창업자 이재웅 전 소카 대표 "미래가치 잘 대변" 공개지지 화제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손상우 미래당 부산시장 후보는 5일 "신공항 말고 안전도시"에 관한 공약들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상우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미래당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부산시민연대,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부산시 주민투표 추진위원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부산운동본부와 협약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회견에는 경동건설 산재 사고로 사망한 정순규씨의 유족인 정석채씨가 참석해 유서 위조 등 억울한 사연을 공개하며 언론과 지역사회의관심과 진상규명을 호소했다.
손상우 부산시장 미래당 후보의 ‘신공항 말고 안전도시’ 관려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 탈핵부산시민연대
1) 고리 1호기의 안전하고 정의로운 해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부산시-지역주민-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고리1호기 해체 거버넌스 구축’
2) 고리 2호기를 비롯한 노후핵발전소 폐쇄 촉구
3) 지역주민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방사능방제계획 수립
4) 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 촉구
5) 신고리4호기 운영허가 취소 촉구
6)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취소 촉구
7) 핵발전소 영향 주민 건강 조사
8) 기장군을 핵산업 없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9) 시민대상 탈핵에너지전환 홍보 및 교육 시행
10) 졸속․엉터리․조작 고준위핵폐기물 재검토위 해산 및 원점 재논의 촉구
11)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법․제도 재정 및 개선 촉구(원자력진흥법 폐지 ․ 탈핵에너지전환법 제정 ․ 불가역적 탈핵 법제도화 추진)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부산운동본부
1) ‘부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조례’(이하 부산산재예방조례)의 이행계획과 내용을 마련해야 한다.
2) 부산지역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3) 재발방지를 위해 중대재해 발생시 발생원인을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
■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부산시 주민투표 추진위원회
- 부산시민 19만 7천 서명을 통해 요구한 부산항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주민투표 즉각 실시
"다음 창업자 이재웅 전 쏘카 대표, 손상우 미래당 후보 지지"
이에 앞서 손상우 후보는 포털사이트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상우 미래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웅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선거는 가장 젊은 후보들을 응원한다”는 글을 올려 손 후보를 비롯한 세 명의 보궐선거 출마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단순히 젊기 때문만이 아니라 세 후보는 미래의 가치를 잘 대변하고 있다”며 “기득권 세대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자신들이 더 많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 발언권을 뺏긴 세대가 스스로 그림을 그려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지목한 세 명의 후보는 손 후보 외에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최지선 미래당 송파구의원 후보다.
이 전 대표는 “언제까지 상대방을 뽑을 수 없으니 자신을 뽑으라고 강요하는 기득권세대 후보들에게 투표해야 하느냐”며 “될 후보를 위해, 안 되어야할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투표하기 보다는, 되어야 하는 후보를 위해 투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