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15분 도시 조성 집중"
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15분 도시 조성 집중"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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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후 복귀, 기자회견장 방문..."제가 시장 하는 동안 '부산이 확 바뀌었다'는 평가 받고 싶다"
"월등한 시정관련 보도 등 뉴미디어 홍보기능 재평가...부울경특별연합" 질문에 "적극 추진" 화답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현재 모든 관심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확실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전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한 후 업무에 복귀한 첫날 기자회견장을 찾아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박형준호 2기, 시정 방침'을 설명했다.

성공적인 시정 수행 후의 계획과 관련한 가야일보의 질문에 대해 박형준 시장은 "오로지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일과 '15분 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제가 시장을 하는 동안 '부산이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시정에 복귀한 첫날인 2일 오전 시청 기자회견장을 찾아 가야일보를 비롯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특히 뉴미디어들의 활발한 시정 관련 기사 작성과 홍보 기능에 대한 평가지표 개선 등에 대한 질문에도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보궐선거와 이번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의 기자회견 때 답변에 이어, "뉴미디어들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담은 3번째 발언이었다.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에 대한 추진 의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박 시장은 "울산과 경남과 힘을 모아 특별연합 출범에 합의해 다양한 사업을 같 하는 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약 70개 과제에 합의해 35조원의 에산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약속받은 것으로, 부울경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로 안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말로 강력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울산과 경남 시도지사들과의 소통 계획을 묻는 가야일보의 추가 질문에 대해 박 시장은 "지난해처럼 적극적으로 두분 당선인들과 자주 소통하고, 필요하면 초청하겠다"며 특별연합 출범을 앞두고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와의 소통과 공동 사업 추진에 부산강역시가 배전의 노력을 할 것임을 액속했다.

이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지역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롯데타워 관련 협약을 홋데지주 송용덕 대표이사/부회장, 럿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와 체결하며, 업무복귀 이후 첫 일정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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