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여성이 만드는 평화' 세미나 부산 개최
세계평화여성연합 '여성이 만드는 평화' 세미나 부산 개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10.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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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여성평화네트워크 부산울산권 여성지도자 70여명 참가

세계평화를 염언하는 부산과 울산지역 여성지도자들이 광안리에서 세미나를 열어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WFWP) 부산울산지부는 6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부산울산 지역 여성 지도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GWPN(글로벌여성평화네트워크) 부산울산권 여성 지도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 울산권 여성 지도자 70여명이 6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GWPN 부산울산권 지도자 초청세미나’를 끝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성연합 부산지부)

‘여성이 평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선 WFWP 한국회장, 모리나가 에미꼬 WFWP 영남지구 회장, 하세가와 기요미 WFWP 부산울산도회장, 박영배 UPF 영남회장, 문영미 부산광역시의원, 강혜순 울산 중구의회 의장,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 상임대표, 이수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지구 연수교수, 최옥주 사단법인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 김희매 사)대한민국 유권자 총연맹 이사장, 윤정자 부패방지국민운동 전국 여성총연합 회장, 박영희 새마을부녀 후원회 울산시 회장, 정태희 사단법인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울산회장 등 부산 울산권 여성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하세가와 기요미 WFWP 부산울산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유례없는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의 삶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를 헤치고 승리의 삶을 살아왔던 여성 지도자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밝은 세상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된 문영미 부산광역시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북한은 핵무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중국은 호시탐탐 대만침공을 노리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하는 등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경남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분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여성평화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지역과 세계평화구축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척터 우너루자야 주한몽골영사,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송숙희 부산광역시 여성특보, 황보승희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안병길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등의 축전이 소개됐다.

격려사를 한 최영선 WFWP 한국회장은 “20세기 인류문명사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대결의 시대였다. 21세기 역시 인간을 중심한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크다”면서 “혼돈에 빠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글로벌여성평화네트워크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경남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은 사회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실천 운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영배 UPF 영남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은 네오 맑시즘과 문화맑시즘을 통해 사회적 가치관 혼란으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고 있다”며 “가정은 부모. 부부, 형제자매, 자녀의 심정을 느끼는 사랑의 보금자리며 가족애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속성을 갖고 있다. 지구촌의 모든 가정이 이런 참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될 때 지구촌 평화가 구축된다고 본다. 또한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신 한학자 총재는 유신론적 관점에서 여성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면서 여성 자신과 남성까지도 포용하고 발전시키는 ’참가정 운동‘을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전개해 나오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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