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민들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끝장내자"!
경남 농민들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끝장내자"!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5.05.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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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부경연맹 835명 ‘광장후보 이재명’ 지지 선언문 발표

경남 농민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 835명은 26일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끝장내자"는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끝장내자!"

지난해 12월 21일, 동지(冬至)의 밤. 일 년 중 가장 긴 밤이었지만, 우리는 그날 광장에서 희망의 불빛을 보았다. 농민의 트랙터와 시민의 응원봉이 하나 되어 차벽을 넘은 그 순간은, 우리에게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 역사적인 날이다.

전농 부경연맹과 전여농 경남연맹 등 농민단체들이 17일 경남도청 앞에서 "벼농사 강제 감축 즉각 중단, 벼농가 경영안정자금 불법사용 즉시 중지 등 졸속행정과 내란농정, 충성행정을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2025.3.17)

이제 우리는 그 소중한 연대에 응답해야 한다. 그 응답은 바로,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장후보 이재명’이 승리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단순한 정당 후보의 당선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청산, 그리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시민의 열망이 담긴 ‘광장 대통령’의 탄생을 의미한다.

압도적인 승리로 내란농정 끝장내자!

윤석열 정권의 첫 거부권이 양곡관리법이었다. 이는 내란농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물가 안정을 핑계로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국가의 책임인 농산물 수급마저 내팽겨쳤다. ‘대파 한 단 875원’ 논란은 윤석열의 농정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줬으며 결국 농업에 대한 국가책임을 포기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라는 농정쿠데타를 일으켰다.

이 뿐만이 아니다. 농업 수입보장보험, 쌀 임의자조금 졸속 추진 등 농민을 철저히 소외시키며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 내란농정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압도적인 승리의 힘으로 이 내란농정을 끝장내야 한다

이에 우리는 ‘광장후보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경남 농민의 결심으로 내란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자!

 압도적인 광장의 힘으로 내란농정 끝장내자!

 내란농정 종식시키고 농업대개혁 실현하자!

2025년 05월 26일

‘광장후보 이재명’ 당선을 바라는 경남농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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