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1일 제40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시영, 조현신, 진상락, 조인제, 서희봉, 박해영, 김태규, 김재웅 의원 등 8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2022년도 경상남도 제3회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시영(기획행정) 의원은 경남형 통학구역 배정방식 마련 촉구, 조현신(기획행정) 의원은 서부청사 기능 활성화에 대한 정책제언, 진상락(경제환경) 의원은 먹는 물 문제, 해수담수화로 돌파구 마련, 조인제(문화복지) 의원은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문화행정 촉구, 함안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화백 미술관 유치, 서희봉(건설소방) 의원은 경남개발공사, 도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증진을 위한 역할 및 정체성 확대, 박해영(건설소방) 의원은 소방본부 및 인사관리, 김태규(건설소방) 의원은 도서지역 쓰레기 처리, 김재웅(문화복지) 의원은 농촌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대책 수립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4건의 안건도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한편,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업 현장과 현지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현장 방문 계획은 기획행정위원회가 서울세종본부, 인재개발원, 도립거창대학, 도립남해대학 등, 교육위는 각 교육지원청 현지감사, 농해양수산위는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수산자원연구소 등, 경제환경위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로봇랜드 등, 건설소방위는 양산소방서 증산119안전센터, 창원 현동 공공주택 등, 문화복지위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통도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현장 등을 점검한다.
이어, 14일부터 2022년도 경상남도 제3회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11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하며, 28일부터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