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상상 토크콘서트, 15일 15시 서면 KT&G 상상마당 개최
부산 도시브랜드 상상 토크콘서트, 15일 15시 서면 KT&G 상상마당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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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건 교수, 황부영 대표, 시 기획관 , 도시브랜드 시민참여단 등 참여
2만 5천여명 의견 담아 새로운 도시 슬로건 ‘Busan is Good’ 선정
시민·전문가 소통, 도시브랜드 개발방향 공유 및 공감대 형성 추진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시민·전문가 상상력이 결집한다!”

부산광역시는 15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전동(서면) KT&G 상상마당 3층 공연장에서 ‘부산 도시브랜드 상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도시브랜드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을 비롯해, 현재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x’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황부영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 디렉터와 나건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아울러, 부산시민 340만명을 대표해 구성한 시민참여단(상상더하기+)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다.

부산 도시브랜드 선정 시민 2만 5천명 투표 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에 이어 현장에서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부산의 도시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브랜드에 대한 상상력을 결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13일,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로 결정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시민참여 행사로, 새로운 슬로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4만 명에 가까운 시민분들과 전문가분들께서 참여해 ‘Busan is Good’을 부산의 새로운 얼굴로 정해주셨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슬로건 선정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위한 신호탄일 뿐, ‘부산이라 좋다’라는 슬로건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삶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도시브랜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만 5천명의 시민투표와 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다이내믹 부산’을 대신할 새로운 도시 슬로건으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선정한 바 있다.

부산 도시브랜드 슬로건 시민 선호도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총 2만 5220명 참여했다. 투표결과는 Busan is Good 1만 1373명(47.8%), Bridge for All, Busan 1만 981명(45.2%), True place, Busan 2866명(7%)이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상상곱하기x)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도시브랜드의 경향과 슬로건 디자인 개발 방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3월 중, 시민들에게 부산의 위상과 비전을 담은 부산의 상징마크와 슬로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슬로건 디자인과 도시브랜드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등 도시브랜드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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