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9:42경 신평역 차량고장 남포~다대포해수욕장 운행중단… 즉시 하차 조치, 인명피해 없어
안내문자 발송ㆍ전세버스 투입, 시민불편 최소화... 15일 계속되면 전세버스 20대 증편 운영 계획
안내문자 발송ㆍ전세버스 투입, 시민불편 최소화... 15일 계속되면 전세버스 20대 증편 운영 계획
부산 도시철도 차량고장으로 1호선 남포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시는 전세버스 투입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휴일인 전날 오후 7시 42분경 1호선 신평역에서 발생한 도시철도 차량 고장으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전세버스 투입 등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도시철도 차량 고장으로,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 운행은 중단했고 ‘노포역~중앙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7시 14분경 동대신역에서 차량 이상 징후를 발견해 인지 즉시 기관사의 안내에 따라 승객 전원을 하차시켰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행 중단에 따라 ▲안전 안내문자 발송 ▲전세버스 17대 긴급 투입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동시에 신속한 사고복구를 통해 가능한 내일 첫차를 정상 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만약, 월요일인 이날 새벽 첫차 운행 시까지 운행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세버스를 20대로 증편 운영해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