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숙원사업 웅상선, 예타반영으로 결실”
김두관 “숙원사업 웅상선, 예타반영으로 결실”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3.06.0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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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완성방안 경청토론회, 주민 의견수렴
300여명 참여… 추후 공청회 등 경과보고 약속

김두관 의원이 부산과 경남,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완성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은 양산시을 지역구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웅상선 완공방안을 논의하는 경청토론회를 3일 웅상 센텀프라자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일권 전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주민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웅상선 완성 방안에 대한 경청토론회 참석자들이 3일 웅상센텀프라자에서 손팻말을 들고 원만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지난달 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11월 사전타당성조사 돌입 당시 보고대회를 열었던 연장선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

수화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관련 영상 시청과 내빈 축사, 김두관 의원의 모두발언에 이어 양산시청 신홍수 교통과장의 경과보고, 경남도청 박성준 물류공항철도과장의 웅상선 추진방향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주민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차량과 운행횟수, 배차간격, 정차역 등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들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박성준 과장은 “최종적인 사항은 예타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미확정적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단서를 붙였다.

김두관 의원은 “오늘 웅상선과 관련하여 이야기된 시민들의 요청 사항과 의견을 철도공단과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중간과정을 보고하는 공청회 자리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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