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하반기 실국장ㆍ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박형준 부산시장, 하반기 실국장ㆍ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7.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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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년차, 흔들림없는 시정운영 위해 조직 안정화ㆍ업무 연속성 방점"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등 차질없는 추진 시정역량 집중
"성과 따른 과감한 발탁승진, 조직활력 도모... 가시적 성과창출 위한 인사 운영"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5일자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실국장 및 과장급 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일 오후 단행했다.

이번 市인사에서는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당면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현안사업에 핵심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3급 부이사관 이상 실ㆍ국장의 보직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 직위 위주, 4급 과장 직위는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 직위 위주로 이동폭을 최소화했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과 발표,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준비 등 부산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정조준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30일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아울러, 승진 인원은 총 29명으로 3급 승진이 4명, 4급 승진이 25명이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강화,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마련, BIE실시단 환영행사 완벽준비, 부산형워케이션사업 추진 등 성과 창출에 대한 발탁 승진을 통해 조직활력을 도모했다.

2급 이사관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3급 국장급 직위는 공석이 된 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의 핵심 직위인 “관광마이스국장”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에 기여한 박근록 2030엑스포 유치기획과장을, “여성가족국장”에는 관련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역량을 쌓아온 김은희 여성가족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하였으며,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김유진 해운대 부구청장을 자리 이동시켜 임용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市 내부공무원인 정승윤 탄소중립정책과장이 임용되며, 부산의 환경보건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ㆍ군 부단체장의 명예퇴직 등 요인에 따라 “영도구 부구청장”에는 이용창 공공교통정책과장을, “사상구 부구청장”에는 김정수 자치분권과장을 승진 전보하고, “서구 부구청장”에는 김민숙 여성가족국장을,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장기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박동석 전 신공항추진본부장을, “중구 부구청장”에는 박태성 체육진흥과장을 전보하는 등 구ㆍ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4급 과장급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대거 발탁 승진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사운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분석이다.

문화관광매력도시 추진, 소상공인지원, 하천관리, 창업허브도시 조성, 도시균형발전 및 지역사회 투자서비스체계구축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했다.

특히, 전국적 현안 사항인 전세사기 대응, 시내버스 안전관리,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감염병 대응 등 시민생활과 연계된 분야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대응,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추진 등 부산의 차세대 미래먹거리 발굴에 성과를 낸 팀장들을 발탁해 승진시켰다.

아울러 5급 팀장급도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직위 및 퇴직에 따른 공석직위에 대해 시정성과 및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183명을 5일자 승진 및 전보발령했으며, 조만간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8.1일자)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시정성과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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