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 9~10월 4회 운영
부산시,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 9~10월 4회 운영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3.09.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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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4개 테마(문화, 영화·예술, 역사, 도시) 구성, 참가비 무료
5일부터 시 누리집ㆍ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rakun_friends) 회차별 20명 선착순 접수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는 시민들에게 미래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밤 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영화 "엔칸토"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해 여름밤 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영화 "엔칸토"를 관람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유산을 둘러보는 ▲문화 ▲영화·예술 ▲역사 ▲도시 4개의 코스로 구성한다. 미래유산과 관련한 지역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으며, 시민들의 미래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코스별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23일 ‘문화’ 코스는 F1963, 영광도서, 부산시민공원 등을 답사하고,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관람한다.

10월 7일 ‘영화·예술’ 코스는 부산시민회관, 40계단, 국제시장, 비프(BIFF) 광장 등을 답사하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나본다.

10월 14일 ‘역사’ 코스는 온천천, 박차정생가터, 동래장터, 동래읍성(역사축제) 등을 답사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1일 ‘도시’ 코스는 보수동책방골목, 장림포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등을 답사한다.

투어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부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rakun_friends)에서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순본 부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테마 투어는 시민들이 다양한 부산의 미래유산을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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