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강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강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9.1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형준 시장, 김진태 도지사 서명... 부산엑스포 유치ㆍ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 홍보, 협력 증진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을 위한 홍보에 양 시도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8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강원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박형준(오른쪽에서 3번째부터) 부산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홍보 협조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강원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의 유치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룰 위한 관람 홍보에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1개월간 강원특별자치도세계잼버리수련장(고성군 소재)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전시관 및 체험시설 운영, 각종 공식‧부대행사 등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홍보 협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람 홍보 협조 ▲양 지자체 간 협력 증진방안 논의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대내외적인 홍보역량을 집중하여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뜻깊은 행사에 저를 비롯한 강원 도민들이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고 인사했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를 2030년 부산으로 유치하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경제체질을 새롭게 바꾸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3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 우리시는 강원도와 힘을 뭉쳐 국민들의 유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