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전 민주당 위원장, 부산진을 출마 선언
조영진 전 민주당 위원장, 부산진을 출마 선언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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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부산진구를 부산의 일등도시로 만들겠다"

조영진 전 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이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영진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위기, 경제파탄, 남북대결구도 조성, 지방소멸 가속화, 검찰독재로 치닫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쇠락해가는 서민경제와 부산진구를 살리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영진 전 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이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사진=양삼운 기자) 

조영진 예비후보는 “윤석열정권은 집권하자마자 민주정부 성과를 모조리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교는 무능했고 경제는 무식했습니다. 과학기술에는 깡패였고 사회적 약자에는 조폭처럼 굴었습니다. 어렵사리 만들어가던 부울경메가시티는 박살냈고 망국으로 가는 서울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요직의 곳곳에 검사들을 파견해 검찰공화국을 만들었습니다.”고 말하면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정부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 민주당이 부산진구와 부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조영진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윤석열정권의 민주주의 퇴행을 막고 검찰독재 종식을 위한 투쟁의 최선봉에 서고 좌초된 부울경메가시티를 살려내며 부산을 동북아 7대 핵심경제권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부산의 가장 이슈인 산업은행을 부산진구에 유치해 문현 금융단지와 함께 부산진구를 금융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산진구를 남북으로 분단하고 있는 가야조차장을 시외로 이전하고 그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파리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김두관 양산(을) 국회의원도 참석해 조영진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조영진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후 곧바로 봉하마을로 가서 참배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영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은 (전)부산시장인 문정수 시장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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