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 총선 후보들, UN평화공원에서 출정식
민주 부산 총선 후보들, UN평화공원에서 출정식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3.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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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내팽개친 집권 여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부산 남구 UN평화공원에서 출정식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물가 폭등과 민심 외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국민 무시가 도를 넘었다. 입틀막으로 상징되는 오만한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며 "민생을 내팽개친 집권 여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이 28일 오전 남구 UN평화공원에서 출정식을 열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부산시당 제공)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날 부산 출정식에 참석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겸손과 헌신으로 부산의 땀과 눈물로 정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우리 민주당의 당당한 주역들에게 힘찬 박수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정치를 바꿔서 부산을 한번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은 "안보무능 경제파탄 못 살겠다 심판하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13일간의 선거 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담아 큰절을 올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로는 중 ·영도-박영미, 서·동-최형욱, 부산진갑-서은숙, 부산진을-이현, 동래-박성현, 남구-박재호, 북갑-전재수, 북을-정명희, 해운대갑-홍순헌, 해운대을-윤준호, 사하갑-최인호, 사하을-이재성, 금정-박인영, 강서-변성완, 수영-유동철, 사상-배재정, 기장-최택용 등이다. 연제구에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거쳐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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