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부산시청서 개최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부산시청서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7.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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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간 123억원 모금 '희망2024 나눔캠페인' 등 지난해 나눔문화 확산 귀감

지난해 62일간 123억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등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는 개인과 기관, 단체에 대한 포상식이 9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열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가 주관했다.

'희망 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이 열린 9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날 행사는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감사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강석훈 KBS부산 방송총국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이오상 KNN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사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123억 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포함해 2023년 한해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산시장 표창 18개(공무원 6명, 개인 5명, 단체 7곳)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6개 구·군, 개인 9명, 단체 23곳) ▲감사패 2개(개인 1명, 단체 1곳)를 수여했다.

포상 대상자에는 1992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지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해준 국제상회 박국언 님과, 1983년부터 학교 급식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래기영회 등이 있다.

또한, 저출산,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부산지역 복지 소외계층 전반에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자 수가 362명으로 전국 2위,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업 수가 76개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들었다. 이는 인구, 경제 규모에 대비해 우리 부산의 나눔문화 실적이 월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우리시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시에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외면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짜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여러분 덕분에 우리 부산이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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