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행정학과, 행시 44회... 금융시장분석과장, 산업금융과장 등 역임 금융전문가
풍부한 공직경험, 전문성 바탕으로 굵직한 금융 관련 현안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
풍부한 공직경험, 전문성 바탕으로 굵직한 금융 관련 현안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
부산시가 금융중심지로의 도약 및 금융분야 전문인력 보강을 위해 금융위원회 소속 남동우 부이사관(3급)을 27일 자로 금융창업정책관에 임용한다.
신임 금융창업정책관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8월 26일까지 1년이며, 임용식은 26일 오후 5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었다.

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중심지 운영, 기회발전특구 등 금융 관련 각종 업무 및 창업벤처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급 직위로, 시는 금융창업정책관 직위를 금융위원회와의 계획 인사 교류로 추진한다.
시와 금융위는 양 기관 간 금융분야 전략적 인사교류 시행에 합의해, 시에서는 지난 3월 6일 자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시 4급 서기관을 금융위원회로 파견했다.
남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대학교 행정학과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세인트루이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장, 산업금융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 대통령 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파견 경력도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 금융과 창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에 금융위원회에서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핵심적 관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한 적임자를 임용했다”며 “향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리시 금융산업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산재해 있는 각종 금융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등 신임 금융정책담당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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