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한 위원장 "책임감 있고 내실있는 운영" 당부... ESG센터 시니어 종사자 격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제324회 임시회 기간 상임위 운영,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예비심사 등을 대비해 28일 1일차 현장방문에 나섰다.
현장방문 첫날 대상지는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단 ▲해운대구 반송2동 마을건강센터 ▲우리동네 ESG센터 1호점 등 3개 시설로 주요사업 추진사항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단을 방문해 하수·폐기물 처리시설, 체육시설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하수 등의 안정적인 처리 및 에너지 이용률 향상,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 제고 방안과 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각 추진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환경공원과 환경교육사업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촉구했다.
이어,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마을건강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이 건강측정 및 상담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받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현장을 살폈다.
의원들은 "마을단위 건강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건강센터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며 "건강UP사업 프로그램 정규화 및 노쇠예방 운동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센터 운영"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금정구 부곡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ESG센터 1호점'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부산시와 공공기관, (공)기업의 협업모델로 사회적기업이 운영하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념을 반영한 좋은 사례"라며 "환경 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니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부산시에는 금정구(1호점)과 동구(2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9월과 11월 해운대구·영도구·중구에 3~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추후 노인 일자리 확대와 폐기물 배출량 저감 등 사회적·친환경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윤태한(사상구1, 국민의힘) 위원장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우리동네 ESG센터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인사를 나누며 현장방문 첫날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