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부산서 금정구청장 보선 총력 지원 논의 
민주당 지도부, 부산서 금정구청장 보선 총력 지원 논의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04 0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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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당위원장,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김호범 위원장과 첫 회동... 지도부 항일거리 방문

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총력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지도부는 초량동 항일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성 시당 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김호범 위원장과 첫 회동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이언주, 김병주,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는 6일 부산을 찾아 오후 2시 동구 초량동 항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차원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총력 지원을 약속한다.

이날 회견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박인영 금정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용, 조준영 예비후보 및 당원 등이 참석한다.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범천동 부산시당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중앙당의 전폭 지원과 부산 현안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3일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김호범 위원장과 첫 회동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에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 강화군수 후보를 민주당이 공천하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적임자리고 발언해 금정구청장 보선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번 부산 방문을 통해 "민생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시대착오적 역사인식에 골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을 규탄하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정부와 부산시의 무능과 무책임을 비판하고, 향후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와 국민의힘 등 여권은 물론 대다수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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