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경남도의원 “개발공사, 행안부 경영개선명령 이행” 촉구
김태규 경남도의원 “개발공사, 행안부 경영개선명령 이행” 촉구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5.01.1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개선명령 업무보고 누락, 올해 경영진단 계기 도민 기대 부응해야"

지난해 행안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부진기관으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가 경영개선명령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상남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김태규(사진) 의원은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의회에 보고한 내용이 없으며, 이번 업무보고에도 내용이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경영개선명령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에 대한 업무보고가 늦어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경영개선명령에 대한 조치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사진제공=도의회)

김태규(통영2, 국민의힘) 의원은 "경남개발공사의 경영개선명령 이행 계획과 향후 절차"를 물었고, 이에 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한 이후 올해 다시 행정안전부 경영진단을 받을 계획”이라며 “행정안전부의 추가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1지구개발사업,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공공주택사업,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등 불미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마무리된 것은 한건도 없다”며 "올해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을 계기로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