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포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부산 초청강연 개최
메가시티포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부산 초청강연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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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5시 부산일보강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과제' 특강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주전남 방문에 이어 27일 부산경남을 방문한다.

김 전 지사의 이번 부산경남 방문은 부울경메가시티포럼 초청 강연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과제', 경남당원들과의 만남, 경남 언론과의 인터뷰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부산 초청강연 안내문(사진제공=메가시티포럼)

특히 27일 오후 3시 부울경메가시티포럼 주최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리는 강연에 강연자로 나서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의 개막'을 강조하고, 가덕도 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등 부산경남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강력한 지방 분권의 필요성도 설명할 계획이다.

부산 강연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김 전 지사는 경남도당을 찾아 당원과의 만남을 통해 귀국 인사를 드리고,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를 위한 서로의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김해을 이역구에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지 2년 만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당선됐다. 1년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조기 대선에서 댓글조작 혐의를 받은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2년 만에 직을 잃었다. 독일 유학 중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을 거쳐 복권시켰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내란사태가 일어나자 일정을 앞당겨 긴급 귀국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복당하는 등 정치활동에 나섰다. 최근 처가인 전남 신안군을 방문하고 광주전남권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 사실상의 친문진영 대선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도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출마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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