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지역 맞춤형 주민공모사업 본격 추진
부산도시공사, 지역 맞춤형 주민공모사업 본격 추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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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산복도로 르네상스·도시재생사업지역 대상 자율공모 공고
오는 6일까지 접수, 총 34개 공동체에 최대 500만원 사업비 지원

부산도시공사가 '주민이 만드는 변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는 28일 주민 주도형 ‘주민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공동체가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안내문(사진제공=BMC)

이번 공모 과정에서는 부산시가 지정한 71개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더하기 주민공모사업’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시설 활용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부산 마을생활권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을 동시 진행한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며 ▲평생학습 ▲마을 특성화 체험 ▲탄소 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총 34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이후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이 진행되며 4월 말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사업은 공동체별 실행계획에 따라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www.burc.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호 사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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