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지엠비코리아(GMB Korea)는 산업재해 예방과 법적 의무사항 준수 강화를 위해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무사퇴근’을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사항을 체계적으로 시행·관리하며, 안전보건경영체계, 안전교육, 안전점검, 위험성평가 등 요소별로 산재되어 있는 안전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사퇴근'의 알림톡 기능을 통해 현장 종사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공급한 ㈜무사퇴근은 공인노무사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준수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사퇴근'은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법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GMB코리아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여 산업 전반에 선진 안전관리 사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