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 공공요금 지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교권보호 등 예산 반영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채숙)는 22일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3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 7,513억원 대비 924억원(1.6%) 증가한 5조 8,437억원 규모다.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세출부문은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134억원, 급식실 공기순환기 설치 △12억원, 전화녹음 서비스 환경 구축 △4억원, 멘토링 학습실 조성 △7억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하였다며,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학생의 통학 안전 확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교원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5일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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