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9.2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요금 인상, 각종 물가상승 따른 학교 운영비 지원, 통학로 안전, 교권보호 등
당초 예산 대비 924억원 증가, 5조 8437억원 규모
"학교 운영 안정화 사업 적극 반영,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등 엄격 심사"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2일 부산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교육청 추경안 규모는 당초 예산 5조 7,513억원 보다 924억원(1.6%) 증가한 5조 8,437억원이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채숙 위원장과 김태효 부위원장(가야일보 자료사진)

이번 추경예산은 2022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차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이 세입에 반영되었고, 세출은 다목적강당 보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및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등 학교급식 환경개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지원과 교권 보호 및 피해 회복 등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했다.

예결특위는 공공요금 지원사항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관련 사업예산의 추가 편성 내역을 엄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