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후 이사장 "84개월 기준 제대로 신속 추진... 건설공단, 지역언론 불통 비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당 등 시민단체들이 '지역거점 항공사 확보 및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9개 시민단체는 15일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울경 범시민단체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거점항공사 확보, 제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며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신속히 착공하라”고 요구했다.
이지후 시민공감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역과 소통하고 비공개 남발을 중단하라”며 "84개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공기 조정시 단순연장은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견에서는 "기존의 84개월 기준으로 제대로 된 허브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건설공단이 최근 간담회를 비공개로 열고, 국토교통부 출입 기자단에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언론과 소통이 부족하다""고 질타했으며, 거점항공사로 제안해온 (가칭))부산에어 설립과 함께, 최근 김해공항 운항을 늘려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관심도 표명하는 등 다소 변화된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견은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과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이 주최했으며,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사단법인.초록생활/ 부울경발전카페, 경남미래발전연구소(거제)/ 민주청년포럼(김해)/ 문화공간소나무(울산) 국제와이즈만 부울경지부 알파클럽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기자회견문(전문)
에어부산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결합으로 사실상 인천 중심 체계로 흡수되면서, 부산·울산·경남의 지역 거점항공사 공백이 가시화되고 이제는 부울경의 하늘길마저 흔들리고 있다.
동시에 가덕도신공항은 건설공단의 ‘111개월’ 검토 파동으로 혼선이 커졌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지역경제와 민생을 위해 오늘 우리는 두 축인-지역거점항공사 확보와 가덕도신공항의 신속·정상 추진을 함께 요구한다.
1. 지역거점항공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1)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능성 포함, 지역 거점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열어두되, 실현가능성과 추진 일정을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
인천 중심 운영체계로의 이탈이 계속될 경우, 부산·상공계 지분의 전략을 새로이 검토해야 한다.
2) 최근 대두되는 이스타항공의 김해 거점화 가능성
일본 노선 반납(모회사 합병 조건)으로 생긴 공백을 이스타가 채우려는 움직임은 우리에게 기회이자 과제이다.
에어부산이 반납하는 일본 노선을 이스타항공이 인수하려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김해공항에 항공기 6대 도입 계획을 밝혔으므로,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삼는다면 지역 점항공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우리는 조건부의 협력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함을 제안한다.
본사를 부산에 두고, 김해 허브 운영계획 명문화, 지역노선 유지·확대, 지역 정비·고용 비중 목표 설정, 부산시·상공계의 지분 참여를 통한 거점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지원조례(정비·운영 지원)는 이행 담보가 마련되야 하며, 위반 시 환수/페널티가 있을 때에만 적용해야 한다.
우리는 ‘포스트 에어부산’을 지역이익에 부합하는 제도적 장치 하에서만 지지하는 것이지“지원 먼저, 약속은 나중”은 생각하지 않는다.
3) 신생항공사 부산에어
면허·운항권·기단·조직을 제로에서 구축해야 하므로 시간·비용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스타항공 조건부 거점화, 부산에어 중장기 검토의 투트랙을 제안한다.
2. 가덕도신공항 원칙과 해법
1) 84개월 원칙과 ‘플러스 패키지’
기본계획(84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업계의 현실로 불가피한 공기 조정이 필요하
다면 지역은 단순 연장만으로는 불가함을 밝힌다.
활주로 2본이 가능한 부지조성·핵심 기반시설을 포함한 '플러스 패키지'를 전제로, 정부 책임하에 공기·예산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길게만 짓자”가 아니라“관문공항의 위계로 제대로 짓자”가 우리의 입장이다.
2) 현대건설 수의·부지조성 논란의 교훈
과거의 현대건설 논쟁은 절차·소통의 투명성 부재가 키웠다. 향후 신공항의 모든 일정 및 검토는 공개성과 지역에서의 검증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3.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진정한 주인은 지역임을 명심하라!
최근 건설공단은 111개월이라는 공사 기간을 수도권 언론에만 흘려 혼란을 야기시켰다.
공단의 지역 언론 패싱으로, 우리는 수도권 언론이 받아쓰는 기사에 신공항의 중대한 정보를 접했다. 이는 곧 지역 여론을 무시한 행태로서 건설공단의 존재조차 의심스럽다.
이에 부울경 범시민사회는 강력히 규탄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111개월’ 파동,—지역에서의 역할을 다하라!
비공개 회의 내용을 수도권 매체를 통해 먼저 흘러나오게 만든 지역언론 홀대를
강력히 규탄한다.
공단은 지역 여론·시민단체·언론과의 상시 소통체계를 즉각 마련하고, 비공개 남발을 중단하라!
4. 정부·국토부에 요구
신공항 본예산 반영,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 신호이다.
이제 입찰·착공 로드맵을 공개하고, 12월 제7차 공항개발계획에 가덕도신공항의 ‘관문공항 위상’을 명시해 활주로 2본 구조의 제도적 길을 열어야 한다.
[거점항공사]
1) 이스타항공의 김해 거점화를 조건부 협약으로 추진(본사/부산, 지역고용·정비,
노선유지, 위반 시 환수)
2) 부산시·상공계 지분·참여 로드맵 제시
3) 에어부산 분리매각·지역기능 회복 시나리오 공개 검토
4) 신생항공사 부산에어 타당성 재점검(일정·재원·리스크) 후 단계별 추진 병행
[가덕도신공항]
1) 84개월 원칙 + 공기조정 시 활주로 2본 전제 ‘플러스 패키지’ 채택
2) 입찰·착공 로드맵 즉시 공개, 연말 공항개발계획에 관문공항 위상 반영
3) 건설공단의 지역언론 패싱 사과 및 정례 공개간담회·정보공개 로드맵 발표
4) 국토부·건설공단 비공개 회의 남용 금지 및 지역언론 참여 보장
우리는 정파를 넘어 부울경의 하늘길을 부산이 주도하는 구조로 되돌려야 한다.
○이에, 다음과 같이 구호한다.
하나 “지역거점항공사 확보, 제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
하나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신속히 착공하라!”
하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역과 소통하고 비공개 남발 중단하라!”
하나 “84개월 원칙! 공기조정시 단순연장 불가함을 요구한다!”
2025. 09. 15. 월요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사단법인.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사단법인.초록생활/ 부울경발전카페, 경남미래발전연구소(거제)/ 민주청년포럼(김해)/ 문화공간소나무(울산) 국제와이즈만 부울경지부 알파클럽 (9개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