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NGO연합회가 성평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토크쇼와 담론의 장을 열어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사)부산여성NGO연합회는 21일 오전과 오후,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2025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성평등 도시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토크쇼’와 ‘글로벌 허브도시 성공사례의 시사점 홍보’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하이터치’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부산의 성평등 도시 전략을 모색했다. 오전 첫 세션에서는 박기철 전 경성대 교수와 유정임 한미비젼협회 이사가 발제를 맡고, 고영삼 동명대 교수, 조정순 국제문화교육원 대표, 정소영 동아대 교수, 이은정 국제신문 논설위원이 참여해 젠더 정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성공사례 시사점 홍보’ 세션 행사로 박경덕 KBS 리포터· TBC MC·TBN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외 젠더 전문가들이 글로벌 허브도시의 성평등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들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새 정부에서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남성 역차별 대응이 새로운 업무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성평등을 도시의 핵심 가치로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사업은 부산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성평등 공감 특화사업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부산여성NGO연합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영숙 상임대표는 “지난해 8월에도 부산시와 시민이 염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출범'을 위한 범시민 토론의 장을 여는 등 부산에 여성ㆍ가족 친화마을·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협력해 빠른 시일에 시범사업을 실시하자”며 “사업이 정착되고 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돼 지역소멸, 성평등 문제, 출산, 안전, 돌봄의 모범적인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